후반 30분 첫 유효 슈팅
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페널티킥을 막았지만 콜롬비아에 패했습니다. 이날 대표팀의 첫 유효 슈팅은 후반 30분에 나왔습니다.
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 경기장에서 열린 첫 평가전에서 콜롬비아에 0-1로 패했습니다.
해외 경기만 치른 신상우 감독으로서는 이번이 국내 경기가 처음입니다. 콜롬비아는 FIFA 랭킹 21위로 한국(19위)보다 두 계단 낮지만 브라질에 이어 남미에서 두 번째로 강한 팀으로 꼽힙니다. 2023 호주-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0-2로 꺾었습니다. 토토사이트
콜롬비아와의 몸싸움에서 고전하며 슈팅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팀은 결국 전반 27분 세트피스에서 선제골을 내줬습니다. 콜롬비아 카탈리나 우스메가 한국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왼발로 찬 프리킥이 왼쪽 골대를 맞고 콜롬비아의 첫 골이 되었습니다.
한국은 전반 32분 수비수 신나영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. 하지만 전반 33분 콜롬비아의 첫 번째 골잡이 우스메가 왼발로 킥을 성공시켰고, 한국 골키퍼 김민정이 이를 막아내며 팀에 안도의 숨을 불어넣었습니다.
한국은 후반 25분까지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후반 30분 위협적으로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습니다. 지소연이 오른발로 왼쪽에서 코너킥을 올렸고, 고유진이 골문 앞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콜롬비아 골키퍼 캐서린 타피아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. 메이저사이트 결국 한국은 이후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콜롬비아와의 1차 평가전을 0-1로 패하며 마무리했습니다.
대표팀은 6월 2일 오후 7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2차전을 치릅니다. 안전놀이터